포르쉐, 모터스포츠 유망주 전문 드라이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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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모터스포츠 유망주 전문 드라이버 모집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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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레이서에 관심 있는 젊은 드라이버들을 모집한다.

인재 양성 프로그램 온라인 사이트(www.porsche.com/juniorprogramme)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오는 5월 1일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포르쉐는 1997년부터 재능 있는 젊은이들을 전문 레이스 드라이버로 양성해 포르쉐 원 메이크 레이스 시리즈에서는 총 19명이 포르쉐 주니어 자격으로 지원을 받아 전원 프로레이서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지원 자격은 1995년 1월1일생부터 1999년 2월28일생 출생자이며 투어링 카 시리즈나 싱글 시터 시리즈 출전 경험을 증명해야 한다.

풀시즌 출전 경험이 없으며 올해 포르쉐 카레라 컵, 포르쉐 GT3 컵 챌린지 또는 상급 레벨의 GT 시리즈 등에 참여한 경험이 3번을 초과하지 않아야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통과한 젊은 드라이버들은 2단계의 선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혹독한 체력과 지구력 테스트에 이어 드라이빙 능력 테스트가 진행된다.

최종 선발자들은 포르쉐 911 GT3 컵에 참가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 후보는 포르쉐 주니어로 계약을 맺고 포르쉐 카레라 컵 도이칠란트에 참가할 수 있다.

포르쉐 주니어로 선발된 이들에게는 15만 유로의 후원금이 지급되고 포르쉐 팩토리 파일럿에 준하는 지원을 받게 된다. 주니어 파일럿들은 전문 레이서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체력 테스트와 종합적인 미디어 트레이닝, 스폰서 의무 교육을 받는다. 한편 이들을 위해 주니어 코치들이 멘토 역할도 담당한다.

티모 베른하르트(Timo Bernhard)와 마크 리브(Marc Lieb), 패트릭 롱(Patrick Long), 마이클 크리스텐슨(Michael Christensen), 얼 밤버(Earl Bamber) 등 세계적인 레이싱 드라이버들은 모두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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