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조합원 가족과 백제역사유적지구 방문
상태바
쌍용차 노조, 조합원 가족과 백제역사유적지구 방문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01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쌍용차 노조 가족들이 공산성 수문병 교대식을 관람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충남 공주시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대에서 진행된 역사기행 행사에는 쌍용차 노조 소속 조합원과 가족 250여명이 참석해 백제 25대 무령왕의 고분인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백제 도읍 공주를 방어하기 위해 축성된 공산성 등을 답사했다.

이번 역사기행은 찬란한 백제시대의 수도였던 공주의 면면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펴봄으로써 가족 간의 화합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 역사 속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립3팀에 근무하는 아버지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장서연(9)양은 “지난해 무령왕릉과 공주 공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뿌듯했다”며 “특히 백제시대 성곽을 지켰던 호위병과 수문병들의 모습을 재현한 수문병 교대식은 신기하고 멋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봉석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자녀들과 함께 봄나들이도 하고 역사공부도 할 수 있어 참석한 가족들이 매우 만족스러워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