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신형 말리부 사전계약 나흘 만에 6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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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신형 말리부 사전계약 나흘 만에 6000대 돌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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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올 뉴 말리부.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신형 말리부가 영업일 기준 나흘 만에 사전계약대수 6000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하루 평균 1500대의 계약이 이뤄진 셈이다.

이에 따라 말리부를 생산하는 한국지엠 부평2공장은 이번주 황금연휴까지 반납하고 고객 수요에 대응한 물량 생산에 주력하게 될 예정이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임팔라 출시에 이은 연타석 홈런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출고 시점이 6월이 넘어가더라도 사전계약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와 휠베이스가 선사하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안락한 승차공간을 갖췄다.

고강도 경량 차체와 최신형 터보 엔진이 발휘하는 극적인 주행성능과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도 적용됐다.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동급 최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채택했다.

특히 캐딜락 브랜드의 퍼포먼스 세단 CTS에 적용된 바 있는 4기통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253마력의 동급 최대 출력으로 기존 중형 세단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던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의 판매개시일인 오는 19일께 전국 전시장에 말리부 시승차량을 배치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제품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황준하 한국지엠 파워트레인 부문 전무는 “최신 직분사 터보엔진 라인업을 갖춘 말리부를 통해 자연흡기 방식 일변도의 중형 세단 시장 트렌드를 바꿔놓을 것”이라며 “모든 고객들이 신형 말리부를 시승하시면 최적의 세팅을 이뤄낸 3세대 트랜스미션과의 완벽한 조화를 직접 경험하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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