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중국시장에 차량용 공기청정기 출시…베이징모터쇼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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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년 중국시장에 차량용 공기청정기 출시…베이징모터쇼서 첫 공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5.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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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차량용 공기청정기(암레스트 방식). <LG전자 제공>

LG전자의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중국의 공신력 있는 시험기관으로부터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중국의 광저우 시험센터는 최근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초미세먼지 및 톨루엔(중추신경 장애 유발 물질) 제거 성능을 ‘최우수(High Efficiency)’로 평가했다.

광저우 시험센터는 엄격한 시험기준에 근거해 제품 성능을 실격(Fail), 통과(Pass), 최우수(High Efficiency)의 3등급으로 평가한다.

LG전자는 표면 정전기력 코팅처리 기술을 적용해 소음은 줄이면서도 0.3μm(마이크로미터)크기의 초미세먼지(담배연기 수준)까지 제거하는 HAF(High Air Flow) 필터와 음이온을 발생시켜 바이러스·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디퓨젼차저(Diffusion Charger) 등을 채용했다.

고정식 차내 설치용으로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의 팔걸이(암레스트)나 뒷좌석 선반 등에 장착된다.

LG전자는 2016 베이징 모터쇼의 거래선 대상 미팅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으며 내년 출시 예정이다.

양웅필 LG전자 VC사업본부 e-PT 사업담당 상무는 “중국 공인기관의 인증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이 지역 수주활동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용 공기청정기에서 축적한 LG전자의 필터기술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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