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문제 해결 공유기업 공모…최대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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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문제 해결 공유기업 공모…최대 2000만원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5.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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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공유활동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시민편익을 증진시키는 기업·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공모에서는 장난감 등 아이용품을 공유하는 어픽스와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과 초보엄마를 연결하는 아이랑놀기짱, 빈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공유를 하는 선랩건축사사무소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8개 기업이 공유기업으로 지정되고 총 9개 기관에 사업 홍보비 등 1억3000여만원이 지원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공유 활성화를 위한 자유제안 사업 외에 시민과 함께 공유경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과 함께 공유생활체험 프로젝트’를 지정분야로 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년간 총 72개 기업과 단체를 공유단체·기업을 지정하고 홍보비 등 약 8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공유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했다.

 

공모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단체는 오는 25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도시 내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유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공유적 관점에서 해결하고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기업·단체에서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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