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계열사 연계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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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계열사 연계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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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대명 지주 미래금융부 상무(왼쪽부터), 조용현 라인웍스 대표, 강상훈 터치웍스 대표, 이상희 센드버드 이사, 최명규 락인컴퍼니 대표, KB국민카드 미래사업본부장 정성호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은 제휴형 ‘KB스타터스’(KB금융이 육성하는 핀테크 스타트업)로 터치웍스, 락인컴퍼니,센드버드,라인웍스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KB금융지주 미래금융부 산하 KB핀테크허브센터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KB핀테크허브센터 관계자는 “선정된 업체들은 KB금융그룹 계열사가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추천하게 됐다”며 “KB금융그룹 계열사는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스타터스로 선정된 4개 핀테크 스타트업은 KB계열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 파트너로서 참여하게 된다.

터치웍스는 KB국민카드와 제휴를 통해 멤버십 서비스와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하는 통합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으며 락인컴퍼니와 센드버드의 기술은 KB국민은행이 추진 중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라인웍스는 퇴직연금 자산컨설팅 고도화를 위해 KB국민은행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KB금융지주의 관계자는, “제휴를 통한 육성은 핀테크 업체들이 가장 원하는 이상적인 형태의 지원일 수 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핀테크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사업 확장의 기회가 생겨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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