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고폰 판매량 1위 ‘갤럭시노트4’…평균 판매가격 23만416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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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고폰 판매량 1위 ‘갤럭시노트4’…평균 판매가격 23만4168원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5.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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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중고폰은 갤럭시노트4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유통기업 착한텔레콤은 중고폰 쇼핑몰 세컨폰(www.2ndPhone.kr)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번개장터 등을 통해 접수된 총 1310건의 주문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노트4가 전체 주문의 15.0%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G2는 11.3%, 갤럭시노트3는 10.2%, G3는 9.2%, 갤럭시S5는 9.0%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중고폰의 평균 판매가는 23만4168원으로 갤럭시노트4의 판매량 증가로 상승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G2(8만9000원), 갤럭시노트3네오(13만9000원) 등은 10만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파 고객들이 선호했다.

중고폰 수요의 꾸준한 상승은 스마트폰의 고사양 평준화로 인한 수요 증가와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선택약정할인 등 제도적 변화 그리고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구매 특성이 꼽혔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기존에 개인 거래 위주였던 중고폰 거래는 사기 거래 등의 문제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번개장터앱 등과 같은 양성화된 시장에서 거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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