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규 인력 채용 기업에 인건비 최대 75%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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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규 인력 채용 기업에 인건비 최대 75%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5.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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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규 근로자를 고용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창출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신규 채용한 근로자를 3개월 이상 유지할 경우 임금의 75% 한도 내에서 최장 6개월간 360만원, 제조업의 경우 540만원이다.

기업당 지난해 말 피보험자수 기준 재직 근로자수의 30%, 10인 미만 사업장 또는 지난해 말 기준 피보험자수가 없는 경우엔 최대 3명까지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200개 내외로 신재생에너지산업, 콘텐츠·소프트웨어산업, 산업 탄소저감에너지산업, 로봇응용산업, 녹색금융 등 신성장동력산업 17개 분야와 보건의료, 교육, 소프트웨어, 금융, 관광·콘텐츠 등 5대 유망산업, 그리고 전문인력채용지원 분야다.

전문인력채용지원은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사업주가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을 신규로 고용하거나 대기업으로부터 지원받아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다.

지원 신청은 31일까지 신청서와 신규고용근로자 근로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 이후엔 격월제로 공모가 실시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시민들에게는 중소기업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회사 경영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공급해 일자리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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