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황금연휴 4일간 이용자 수·길안내 요청수 역대 최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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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황금연휴 4일간 이용자 수·길안내 요청수 역대 최대 수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5.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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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카카오내비가 지난 5~8일 황금연휴 동안 역대 최대 수준의 이용자 수와 길안내 건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날 하루 동안 카카오내비의 일간 이용자는 전년 대비 2.2배, 길안내 요청 수는 전년 대비 3.9배 증가했다.

황금연휴 동안 이용자가 가장 많이 모인 것은 토요일인 7일로 어린이날 하루보다 약 2% 많은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난다.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던 지난 설날 당일(2월8일)과 비교해보면 5월7일의 하루 이용자는 13%, 길안내 요청 건수는 54%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는 이번 연휴 기간에 이용자가 가장 많이 길안내를 받은 장소도 공개했다.

5일 어린이날에는 전주한옥마을로 가장 많은 길안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에버랜드,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인천국제공항,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많이 찾았다.

연휴 기간(5~8일)의 최다 길안내는 대체로 어린이날과 유사했지만 황금연휴 전주 대비 급상승한 방문 장소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남이섬, 여수해상케이블카, 독일마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순천만국가정원 등이 순위에 올라 황금연휴 특수를 누린 가족 여행 장소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어버이날이자 연휴의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 동서울종합터미널, 광명역 등 주요 교통 환승지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나 연휴 동안 수도권으로 이동했다가 기차나 고속버스를 타고 귀경하는 이용자도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내비가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빠르게 서비스를 개선해온 결과”라며 “특히 뽀로로, 폴리, 타요 등 다양한 음성 길안내를 무료로 제공해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좋은 성과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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