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로밍 기가팩 출시…“43개국서 대용량 데이터 장기간 저렴하게 이용”
상태바
KT, 데이터로밍 기가팩 출시…“43개국서 대용량 데이터 장기간 저렴하게 이용”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10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T 모델이 인천공항에서 ‘데이터로밍 기가팩’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기가(GB)단위의 대용량 데이터를 장기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로밍 서비스 ‘데이터로밍 기가팩’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여행시 현지 제휴사업자 망에서 국가별 특정 기간 동안 데이터로밍 2GB의 데이터로밍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본∙홍콩∙대만 등 아시아 11개국의 경우 6일간 2GB 이용이 가능하며 미국·오세아니아·유럽 32개국의 경우 28일간 1GB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국가 상관없이 3만3000원(VAT 포함)이며 11월8일까지만 가입 가능하다.

데이터로밍 기가팩은 현지 선불 유심을 사용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로밍 서비스로 해외에서 번거롭게 유심을 구매할 필요 없이 출국 전후 온라인·로밍센터 등을 통해 신청만 하면 된다.

KT는 하루 5000원에 음성로밍 10분을 제공하는 ‘음성로밍 5000원권’과 문자·음성로밍 사용시 실시간 문자 알림과 일정 금액 초과 사용시 자동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안심로밍(음성로밍 요금 알림 &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 제공국가도 5월 중 기존 각 18개국·19개국에서 21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이필재 전무는 “저렴하게 데이터 이용을 원하는 현지 유심 사용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데이터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로밍 기가팩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