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그룹,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서 이란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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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상사그룹,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서 이란 시장 공략 가속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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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레미콘이 아랍에미리트 아즈만 지역의 공사현장에 콘크리트를 공급하고 있다. <갑을상사그룹 제공>

갑을상사그룹은 오는 23~25일 이란 테헤란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해 이란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란의 대외 개방 확대와 현지의 높은 한국산 제품인지도 등 이란 수출 확대 기회를 증진하고자 마련된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은 국내 1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차부품, IT, 전력기자재, 건설장비, 플랜트기자재 등 산업재로 제한을 두고 있다.

갑을상사그룹은 공격적인 이란 시장 공략을 위해 그룹 내의 이란 시장 전문가 등 핵심인력을 기반으로 TFT를 구성해 이번 전시회 참가 관련 제반 업무 수행은 물론 향후 그룹 내 계열사들의 이란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갑을오토텍, 동양철관, 갑을메탈 등 3개 회사를 이번 전시회에 참가시키며 본격적인 이란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갑을오토텍은 글로벌 공조전문기업으로 승용·상용 자동차, 중장비 등에 자동차 공기조절장치를 비롯한 응용 열교환기 제품을 국내외 자동차업체에 공급하고 있어 이란에서도 성공적인 사업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철관은 이란의 석유관련 산업과 플랜트 프로젝트 활성화시 수요 증가를 예상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갑을메탈은 전장사업부에서 이란 내 자동차 구매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자동차발전기, 시동기 및 이 제품의 핵심부품인 코아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효상 갑을상사그룹 부회장은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사회기반 인프라와 플랜트 분야의 개선을 위한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지난 2008년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는 KB레미콘을 교두보로 이란 지사 설립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해외공사 수주 확대에 주력하는 갑을건설도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이란 시장 공략 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란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그룹내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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