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인천공항 전용출국통로 70세 이상 고령자·동반자 3인까지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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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인천공항 전용출국통로 70세 이상 고령자·동반자 3인까지 이용 가능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5.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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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편리하게 출국 수속을 할 수 있는 인천공항 전용출국 통로 서비스 이용 대상이 오는 7월1일부터 확대된다.

11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서편 전용출국장의 보안검색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추가 설치한 데 이어 동편도 오는 6월까지 기존 3대에서 6대로 추가 설치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행 장애인과 7세 미만 유·소아, 8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법무부가 관리하는 출입국우대서비스 대상자, 그리고 동반 2인까지였던 이용 대상을 고령자는 70세 이상으로 연령을 하향조정하고 국가유공상이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 한국방문우대카드 소지자를 포함했다. 또한 동반자도 2인에서 3인까지 확대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전용출국통로 이용객은 3월 기준 일평균 3300명에서 45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에서 패스트트랙을 이용하려면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여권·장애인등록증·임산부수첩 등으로 이용대상자임을 확인받고 전용출국통로 출입증(Fast Track Pass)을 발급받거나 소지한 출입국우대 카드를 전용출국장 입구에서 제시하면 된다.

이용자 확대는 추가된 보안검색대의 설치가 완료되는 7월1일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인천공항의 운영상황을 고려해 이전이라도 공항운영자의 판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인천공항의 원스톱 서비스도 8월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로 공항도착에서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도우미가 동반해 도와준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공항에 도착해 설치된 헬프폰을 통해 서비스를 접수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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