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1716명 모집…18~25일 모바일 서울앱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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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1716명 모집…18~25일 모바일 서울앱 접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5.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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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716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80명과 25개 자치구에서 1236명을 각각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와 같이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18~25일 신청을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6월8일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7월1~29일이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4주간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25개 자치구의 경우 자치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이 달라 별도로 모집한다.

주 5일, 1일 5시간(점심시간 제외) 근무하며 점심 식대 5000원을 포함해 하루 3만515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선발되면 직접 서울시정 현장에 찾아가서 체험하고 느끼는 서울시정 현장견학과 아르바이트 활동소감을 공유할 수 있는 서울시장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가능하다.

특히 전체 480명 중 144명(30%)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특별 선발에서 탈락하면 다시 일반 선발대상자들과 함께 전산추첨을 하게 돼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과 사업소에 배치된다.

근무지별로는 시 본청 80명, 소방재난본부 125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48명, 기타사업소 122명, 동주민센터 105명이다.

동주민센터 근무는 105개동으로 시민들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는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학생(6월21일부터 취소자에 해당)과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 통보하는 학생, 1주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 중 하나 이상 해당되면 향후 1년간(2회)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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