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18~21일 청계천서 헌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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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18~21일 청계천서 헌책 축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5.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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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가을 청계천에서 열린 헌책 문화 행사. <서울도서관 제공>

헌책 문화행사 ‘청계천 헌책다방–무지개를 파는 헌책다방’이 18~21일 청계천 헌책방거리와 오간수교 아래 산책로에서 개최된다.

서울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알리고 다양한 헌책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헌책 문화행사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도서관은 지난해 가을에도 같은 장소에서 헌책 문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계천 헌책다방은 사라져가는 평화시장 헌책방들을 지키기 위해 헌책방 주인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헌책다방, 헌책방 주인의 추천 책 전시, 설레어함, 시민과 함께하는 동화책 팝업북 만들기 등 헌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평화시장 헌책방의 책들이 사다리 책장에 꽂혀 있어 직접 헌책을 구입해 읽을 수 있으며 두 권 이상을 구입하는 시민들에게는 공정무역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

헌책방 추천 책 전시는 헌책방 운영자들이 책을 골라 소개한다. 연세대 동아리 책잇아웃팀이 진행하는 설레어함은 무작위(랜덤)로 고른 책 상자로 헌책방 주인들이 테마별로 추천하는 책 두세 권을 상자에 담아 판매한다. 구매자가 직접 원하는 책을 골라 구성할 수도 있다.

헌책 동화책을 이용해 팝업북을 만들어보는 헌책 관련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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