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하반기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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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하반기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국내 출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5.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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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시판한다.

르노삼성차는 18일 관련 법령 정비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 2인승과 1인승 카고 등 2종의 초소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위지는 LG화학의 6.1㎾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한 번 충전으로 1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80㎞이며 충전은 가정용 220V 전원을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는 물론 전면 범퍼 빔, 측면 충돌 보호 장치 등 안전 보호 기능을 두루 갖췄다.

최고속도 45km인 트위지45와 최고속도 80km인 트위지80은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모델이다.

▲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차 제공>

지난해 르노삼성차가 국내에 처음 소개한 트위지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도심 무공해 차량 수요가 커짐에 따라 대중교통 보완수단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그동안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차종분류와 안전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도로를 운행할 수 없어 르노삼성차는 임시운행허가를 통한 시범사업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국토부가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관련 법령을 정비해 외국의 자동차 안전 성능에 관한 기준 등을 충족할 경우 도로운행을 허용함에 따라 정식 출시가 가능하게 됐다.

르노삼성은 트위지를 국내에 출시할 경우 LG화학 배터리 장착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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