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 글로벌 누적 판매 9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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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하이브리드 글로벌 누적 판매 900만대 돌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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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토요타 제공>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하이브리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가 901만4000대(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포함)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97년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지난해 7월말 800만대 돌파 후 약 9개월 만에 누적 판매 대수 900만대를 돌파했다.

토요타는 최근 1년간 4세대 프리우스를 비롯해 RAV4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는 등 현재 약 9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하이브리드 승용차 33개 모델,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1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판매한 하이브리드 차의 CO2 배출 억제 효과는 동급의 사이즈와 동력 성능을 가진 가솔린엔진 차의 CO2 배출량과 비교해 약 6700만 톤에 이르며 가솔린 소비 억제량은 동급 가솔린엔진 차의 가솔린 소비량과 비교해 약 2500만㎘의 효과가 있었다고 토요타는 밝혔다.

토요타 관계자는 “토요타는 각종 친환경차 개발에 필요한 요소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연료와 조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21세기의 환경 코어 기술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가 더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도록 고성능화와 비용절감, 상품 라인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해 2020년까지 연간 150만대, 누적 1500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는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를 지난해 10월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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