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송도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에 15만명 관람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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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송도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에 15만명 관람객 몰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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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브릴리언트 페스티벌 2016의 메인 이벤트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출전 차량들이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지난 21~22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역 인근 도심서킷에서 열린 도심 레이스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에 약 15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더 브릴리언트 모터페스티벌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도심 한 가운데 자동차 경주용 서킷을 만들어 쉽게 모터스포츠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 올해도 약 15만명의 방문객이 몰려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메인이벤트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은 21일 예선과 22일 본선으로 나눠 진행 됐고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스포츠, K3쿱 터보 등 총 85대가 출전해 2.5km의 도심 서킷에서 열전을 치뤘다.

▲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 제네시스 쿠페의 경기. <현대차 제공>

특히 현대차는 사상 처음으로 제네시스 쿠페의 경기를 일몰 시간 이후 진행되는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해 새로운 차원의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4월 출시한 아반떼 스포츠의 경주용 차도 처음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경기 외에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했던 투싼과 싼타페 전시물을 비롯해 RC카 경주 대회, 자동차 경기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 입체 체험관, 국내 정상급 가수 초청 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이두석씨(남·28세·서울시 노원구)는 “가까운 인천의 도심에서 고성능 차량들이 선보이는 레이스를 볼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다양한 이벤트와 콘서트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심 레이스 관람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해 큰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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