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시범사업 최종 점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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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시범사업 최종 점검 통과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6.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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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공공안전 LTE 방식을 적용한 재난안전통신망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세계최초로 공공안전 LTE(PS-LTE)기술을 적용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시범사업 종료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 관련 기관들이 단일 지휘·명령과 통합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KT는 세계 최초로 공공안전 LTE 기술을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등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예정 지역에 시범적으로 구축·운영해왔다.

또한 재난 상황을 관제·지휘하는 운영센터와 평창지역 무선기지국 구축, 전용 단말기 개발에서 납품까지 전 영역의 구축과 개발 등의 과정이 포함됐다.

KT는 오는 16일 시범사업 종료를 앞두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국민안전처 등과 ‘운영센터-기지국 간 연동’, ‘표준 반영 여부’, ‘37개 재난통신 요구기능의 적합성 판단’ 등 약 550개에 달하는 항목에 대해 까다로운 검증시험을 진행했으며 전 영역에서 시험을 통과했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은 “하반기 착수 예정인 본사업에도 KT의 차별화 된 네트워크 기술력과 국내 IT업계의 역량을 활용해 향후 차별화된 공공안전 LTE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은 시범 사업이 종료되는 16일 이후 시범사업 결과 보완과 각계 의견을 수렴해 10월경 본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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