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3일 ‘삼성 지펠 T9000 스파클링’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해 월 판매량 1만대를 기록한 ‘지펠 T9000’에 3단계 농도 조절이 가능한 스파클링 워터 디스펜서를 탑재한 것이다.

‘삼성 지펠 T9000 스파클링’은 약 2만4000원의 탄산가스 실린더 1개를 사용해 330ml 스파클링 워터를 최대 182병까지 제조할 수 있다.

또 냉장고 디스펜서에서 스파클링 워터는 물론 정수된 차가운 물, 각 얼음, 조각 얼음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디스펜서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파클링 워터 급속제조 기능의 켜짐, 꺼짐, 제조의 3가지 상태와 연한 맛(3g/L), 중간 맛(5g/L), 강한 맛(7g/L)의 스파클링 농도는 물론 탄산 실린더 교체 시기 등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자주 쓰는 냉장실은 위에, 무거운 음식이 많은 냉동실은 아래쪽에 위치시킨 와이드 상냉장·서랍식 하냉동 T자 구조로 설계됐다.

냉동실 우측에 위치한 ‘참맛냉동실’은 -23℃에서 2℃까지 냉동, 냉장, 특선, 살얼음 등 4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장기간 보관은 물론 바로 먹을 김치까지 식재료에 따라 최적의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다. 출고가는 448만원이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