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우리나라 수출이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월별로는 역대 두 번째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하고 2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503억 달러, 수입은 5.0% 증가한 459억 달러로 44억6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역대 월별 최대 수출실적은 지난해 10월 504억8000만 달러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석유제품, 승용차, 선박, 자동차부품, 무선통신기기, 가전제품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액정디바이스, 컴퓨터는 감소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중국, 미국, 중남미, 중동, 일본 지역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EU, 대만, 호주 지역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독일․네덜란드․영국․슬로바키아․폴란드 등 18개국은 증가하고 프랑스․스페인․헝가리 등 10개국은 감소했다.
수입은 소비재가 20개월 연속 증가하고 원자재와 자본재도 증가했다.
지역별는 중국, EU, 미국, 중남미 지역 등은 증가했지만 중동, 일본, 호주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4억6000만 달러 흑자로 2012년 2월 이후 2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주요 흑자국은 동남아 52억4000만 달러, 중국 45억1000만 달러, 미국 22억5000만 달러, 중남미 13억4000만 달러였다.
반면 중동(64억3000만 달러), 일본(21억6000만 달러), EU(11억1000만 달러), 호주(9억9000만 달러) 등은 적자국이었다.
<2014년 4월 수출입> | |||||
구 분 | 금 액 | 증감률 | |||
’13.4월 | ’14.3월 | ’14.4월 | 전월대비 | 전년 동월 대비 | |
수 출 | 46,158 | 49,086 | 50,310 | 2.5 | 9 |
수 입 | 43,648 | 45,544 | 45,850 | 0.7 | 5 |
무역수지 | 2,510 | 3,542 | 4,460 | - | - |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