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빅데이터 활용해 주요 피서지 트래픽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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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빅데이터 활용해 주요 피서지 트래픽 관리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7.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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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의 직원들이 26일 하계 휴가철을 대비해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운용중인 이동기지국 장비를 특별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동통신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특별 소통대책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통화량·데이터사용량 등 수년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름 휴가철 트래픽 변화와 고객 이동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주요 피서지 주변 기지국 5000여개 등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동기지국 배치와 기지국 용량 증설 등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이 설비들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휴가철 소통대책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휴가가 집중되는 다음달 7일까지 약 2주간은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해 상황실을 통해 매일 200여명의 인력이 실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

태풍·집중호우 등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한 상황파악과 현장 조치를 위한 재난관리시스템도 운영한다.

최근 AR 게임 ‘포켓몬 고’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속초·양양·울산(간절곶)에 기지국 용량 증설과 함께 와이파이존 확충·이동 A/S 차량 배치 등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주요 피서지의 트래픽이 평시 대비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휴가철에 많이 사용되는 T맵은 76%, 국제로밍은 19%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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