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8월1~31일 한 달간 도서관 이용 시민의 대출 권수를 기존 6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한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시민의 독서 의욕을 불러 일으켜 책 읽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도서 대출 권수 확대는 중앙·분당·구미·판교·수정·중원·중원어린이·판교어린이·운중·무지개·논골 등 11곳 모든 성남시 공공도서관에서 이뤄진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도서관별로 여름방학특강과 독서교실 등의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성남시는 관내 모든 공공도서관의 지난해 도서 대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빌려간 권수가 많은 달은 8월로 36만4302권인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전체 월평균 31만9619권 대출보다 4만4683권(14%) 많으며 제일 적은 2월의 27만3287권 대출에 비해서는 9만1015(33%) 많다.
성남시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학생과 휴가를 맞은 직장인이 더위를 피해 도서관을 이용해 도서 대출도 덩달아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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