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7차례 찾아가는 취업박람회서 610명 취업…회당 평균 36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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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7차례 찾아가는 취업박람회서 610명 취업…회당 평균 36명 채용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8.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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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4~7월 7차례에 걸쳐 개최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610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박람회 구직신청자는 총 2414명으로 4명중 1명은 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인접한 2~3개 자치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올 한해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1000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목표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은 총 384개이며 현장채용자도 250명으로 회당 평균 36명의 구직자가 현장에서 면접 후 바로 채용이 확정됐다.

연령별 취업자는 40~50대가 267명(43.8%)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60대 214명(35.1%), 20~30대 104명 (17.1%) 순이었다.

남녀 비율은 남성이 328명(54%), 여성이 282명(46%)이었으며 고졸자가 264명(43.3%)으로 가장 많았고 대졸 이상이 104명(17.1%)으로 뒤를 이었다.

취업직종은 사무직이 191명(31.3%), 환경·관리직종 166명(27.2%), 경비직종 62명(10.2%) 이었으며, 이외에도 간호·간병, 기술직, 판매직 등이 있었다.

박람회 참여기업은 중소기업이 147개(62.8%)로 가장 많았으며 중견기업 57개(24.4%), 대기업 28개(12.0%)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종 59개(25.2%), 제조업종 53개(22.6%), 도소매업종 34개(14.5%), 외식업종 28개(12%)순이었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성동구청에서 진행되는 9회차를 비롯해 9월 금천구청, 10월 서초구청에서 열리는 남은 박람회에서 기업의 참여를 늘려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일정과 참여기업 등 자세한 정보는 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www.seouljob.or.kr)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 02-515-6672~3)으로 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올해는 지역별 특성과 참가자의 성향을 분석한 맞춤형 채용행사로 구성해 일자리를 찾는 지역주민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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