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공공시설 주차장정보를 제공한다고 행정자치부가 12일 밝혔다.
그동안 각 지자체와 시도교육청 등이 명절 민족 대이동에 따른 주차난으로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해 왔지만 관련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못해 주차장 이용이 어려웠다.
행자부는 각 지역의 주차시설 정보를 수집하고 전국단위로 통합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무료주차시설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창업기업 등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서비스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데이터를 개방했다.
이외에도 '모두의 주차장' 앱 등 민간에서 운영하는 주차장 관련 앱을 통해서도 전국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주차시설 위치, 이용가능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을 통해 경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전국 무료개방 주차장 서비스를 통해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민간과 협업해 국민생활의 편익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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