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구름많고 남부지방 비소식…서울 낮기온 2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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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구름많고 남부지방 비소식…서울 낮기온 28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9.1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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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6일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해안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흐리고 남부지방에서 비가 오다가 오후에 충청도와 제주도로 차차 확대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20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5도 등이다.

오늘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17일)과 모레(18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18~19일은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이번 연휴기간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된다.

내일(17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태풍 전면 수렴대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낮에 그 밖의 지방으로 확대되겠으나 서울·경기도는 늦은 오후에, 강원영서는 밤에 그치겠다.

한편 제14호 태풍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 전면 수렴대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17~19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18~19일에는 동해안에 많은 비가 오겠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산간과 남해안, 지리산부근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모레(18일)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북상하는 태풍의 전면 수렴대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충청도와 전북, 경상내륙은 아침부터 차차 그치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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