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내달 8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10만여발 불꽃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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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내달 8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10만여발 불꽃쇼 축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9.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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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세계불꽃출제 개최…일본·스페인·한국 불꽃팀 참가
▲ ‘2016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월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저녁 7시20분부터 약 1시간20분 동안 진행된다. <한화그룹 제공>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한화의 대표 축제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다음달 8일 저녁 7시20분부터 약 1시간20분 동안 10만여발의 불꽃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불꽃축제에는 일본·스페인·한국 등 총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가로 600m, 세로 400m의 지상에서 가장 큰 캔버스에 70분간 다채롭게 그려질 불꽃축제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과 지진 등으로 지친 국민에게 마법 같은 불꽃의 추억과 기쁨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참가팀은 일본의 타마야(Tamaya)로 ‘Turn Your Magic On(당신의 마법을 깨워라)’을 주제로 변색·그라데이션 등 눈부신 색의 향연을 보여주는 일본 특유의 타상 불꽃쇼를 밤 7시20분부터 펼친다.

지난 2000년 상하이 불꽃축제를 시작으로 최근 유럽·아시아·중동·미국 등 전 세계에서 열린 불꽃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하며 세계인을 매료시켜 온 타마야는 세심한 불꽃 장인 정신을 담아 손수 제작한 불꽃으로 감미롭고도 강렬한 뮤지컬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밤 7시40분부터 펼쳐지는 두 번째 팀 스페인 ‘Pirotecnia Igual’은 처음 국내 초청돼 ‘매직 라이트 드림(Magic Light Dreams)’을 주제로 선곡한 음악의 리듬에 어울리는 율동적인 불꽃을 연출한다.

1880년부터 불꽃을 시작해 매년 전 세계에서 600회가 넘는 불꽃쇼를 진행하는 Igual은 밝은 컬러와 골드빛 그리고 광범위한 색의 조화에 초점을 두고 스페인 특유의 열기와 강렬한 눈부신 태양을 연상시키는 골든 컬러로 멋진 피날레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Igual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폐막식 불꽃, 올 8월 개최된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식 불꽃축제에 사용됐던 제품을 납품한 유럽지역에서 가장 큰 세계적인 불꽃제조사다.

밤 8시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대표 한화는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마법 마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래이션, 영상, 불꽃, 특수효과음 등을 토대로 스토리텔링기법을 가미해 감동을 전한다.

올해 처음으로 글자불꽃, 볼케이노불꽃, 투스텝 UFO 불꽃, 타워불꽃 등을 선보인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불꽃바지선을 설치해 여의도 전체를 아우르는 와이드한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도 주최측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안전한 행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을 위해 극심한 혼잡지역인 여의동로가 오후 2시에서 밤 9시30분까지 통제되며 행사 전날인 10월7일 밤 11시부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한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운행량을 대폭 증편하고 경찰·소방·주최측 인력이 총동원돼 지하철 시민 안전에 투입된다.

올해는 이촌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통제가 확대된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무단횡단·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도 엄격히 통제된다.

한국팀 불꽃연출의 하이라이트인 ‘나이아가라’ 불꽃설치로 인해 원효대교 위 관람은 전면 금지되며 이촌 한강공원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인해 원효대교부터 한강철교 일부 구간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수상의 안전통제도 확대 강화된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연화바지선을 설치해 한국팀 연출 시에 일부 불꽃이 연출됨에 따라 행사당일 저녁 6시4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 수상 관련 모든 선박류의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매년 아름다운 불꽃과 대비되는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던 한강공원 주변은 낮부터 행사 직후까지 수시로 정비된다.

확대된 클린캠페인의 일환으로 쓰레기 수거차량을 상시 운행하고 전담 스텝들이 관람객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는 일부터 행사장 곳곳에 넘치는 쓰레기들을 수시로 관리해 더 깨끗하고 쾌적한 행사장을 만들 예정이다.

600여명의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그룹 봉사단은 행사장 전역에서 안전관리뿐 아니라 행사 후에는 관람객들과 함께 쓰레기 모으기 캠페인·쓰레기수거 활동을 진행한다.

화려한 불꽃도 가슴을 울리는 음악과 조화가 이뤄져야 완성된다.

대형 스피커가 설치된 여의도 지역가 아닌 곳에서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라디오(마포FM 100.7MHZ)를 통한 생방송이 진행돼 현장감 있는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www.hanwhafireworks.com)에서는 불꽃축제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는 생중계 채널이 개설된다.

불꽃쇼 개막전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오랜 시간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축제의 콘셉트인 ‘마법 같은 불꽃’을 한국적인 미학과 판타지 요소를 결합, 세계적인 불꽃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독창적인 연출 기법을 선보인다.

불꽃놀이터, 불꽃로드, 불꽃광장, 불꽃마켓, 불꽃극장 등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된 ‘마법 같은 불꽃마을’은 시민참여 체험이벤트, 퍼레이드 퍼포먼스, 한국적 축제의 상징적 오브제 설치,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한화그룹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랩퍼 비와이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 뮤지션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무대 공연을 구성해 기다리는 시간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행사를 더 알차고 즐겁게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 한화불꽃축제 공식홈페이지를 구석구석 살펴보는 것이 좋다.

행사내용뿐만 아니라 버스우회정보, 통제구간, 행사장 화장실 위치, 10월 강변 행사임을 감안해 두터운 옷과 깔개(돗자리)를 준비해야 한다는 기본준비사항부터 명당찾기, Q&A, 필수공지사항 등 관람객들이 미리 알아야 할 알찬 정보들로 가득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불꽃축제를 최고의 명당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골든티켓 1300장, 커피 모바일 교환쿠폰 2000장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불꽃축제 영상 ‘축제행’을 감상하고 자신의 SNS에 이벤트 소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1인2매)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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