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05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9월 102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10월 106, 11월 107, 12월 107, 올 1월 109, 2월 108, 3월 108, 4월 108에 이어 8개월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3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도 91, 99로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씩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1로 전월과 동일하며 소비지출전망CSI는 108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76으로 전월대비 15포인트나 급락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는 94로 역시 7포인트나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1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으며 금리수준전망CSI는 102로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87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지만 가계저축전망CSI는 94로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5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며 가계부채전망CSI는 10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3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CSI는 113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 임금수준전망CSI는 118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2.8%로 전월과 동일하며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60.3%), 공업제품(41.6%), 집세(31.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