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항공기 내 사용 제한 권고조치가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기술표준원 권고에 따라 항공안전을 위해 교환된 신제품을 포함한 갤럭시 노트7 전제품에 대해 항공기 내 사용 제한을 권고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국토부 권고사항에 따르면 항공기 내에서는 갤럭시 노트7의 전원을 꺼야 한다. 또한 충전도 금지되며 위탁수하물로 부치지 말 것도 당부했다.

앞서 10일 국가기술표준원은 8일 현재 갤럭시 노트7의 수거 실적은 38만9000대로 약 85% 수거됐다고 밝혔다.

아직 약 7만대가 사용되고 있어 삼성전자에 미교환 사용자에 대한 개별적 통보 등 조속한 수거 조치를 요청했고 소비자들의 신속한 수거 협조도 당부했다.

특히 항공기 탑승시 리콜 갤럭시 노트7의 기내 사용과 충전 금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항공사와 공항운영자에게 권고사항에 대해 탑승객에게 철저한 안내와 위탁수하물에 대한 철저한 보안검색을 지시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