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덤프트럭과 비바크코리아가 수입·판매한 기중기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 덤프트럭 엑시언트 모델은 동력전달장치(프로펠러 샤프트) 일부 부품 결함으로 인해 저속 주행 시 장치 일부가 파손돼 정상 주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3년 10월1일부터 2015년 5월29일까지 제작·판매한 952대로 13일부터 현대차 지정 서비스센터와 지정 상용 서비스 협력사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비바크코리아가 수입·판매한 기중기 KATO KR-75H(SL-800RI) 모델에서는 보조제동장치(리타더) 쪽 연결 냉각 호스 결함으로 냉각수가 누출되고 이로 인해 엔진 정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4년 6월16일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 수입·판매된 9대이며 비바크코리아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13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교부는 현대차와 비바크코리아의 제작결함 시정조치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건설기계가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비바크코리아는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현상과 주의사항 등이 포함된 고객안내문을 발송한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080-600-6000)와 비바크코리아(☏ 031-366-021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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