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구당 난방비 월평균 15만3000원…다가구용 단독주택 높고 아파트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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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구당 난방비 월평균 15만3000원…다가구용 단독주택 높고 아파트 낮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12.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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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서울연구원>

서울 가구당 난방비는 다가구용 단독주택이 가장 높고 아파트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복지실태조사 결과 서울의 가구당 겨울철 난방비는 2014년 12월~2015년 2월 기준 월평균 15만3000원이었다.

지출구간별로는 10~20만원이 49.2%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20~30만원이 24.5%, 10만 원 미만이 20.3%, 30만원 이상이 6.0% 순이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와 일반단독주택의 난방비가 각각 16만6000원으로 가장 높고 연립주택 16만원, 다세대주택 14만4000원 순이었지만 단위면적(1㎡)당 난방비는 다가구용단독주택이 2609원으로 가장 높고 아파트가 1847원으로 가장 낮았다.

주택규모별로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66~99㎡가 16만6000원, 그 다음으로 많은 33~66㎡가 11만6000원을 지출했으며 주택규모가 커질수록 난방비가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가구소득 대비 난방비 지출 비중은 5% 미만이 59.0%로 가장 많고 5~10%가 27.7%로 그다음을 차지했다.

반면 난방비가 소득의 10%를 넘는 가구는 13.2%였으며 소득의 20%가 넘는 가구도 6.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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