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7년 만에 최대…“분양권 시장은 위축”
상태바
내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7년 만에 최대…“분양권 시장은 위축”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12.19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내년 1월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늘면서 새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3 부동산 규제로 분양시장의 열기가 식으면서 수요자가 관망세로 돌아서는 가운데 분양권시장도 투자수요가 일부 빠지면서 프리미엄의 하락과 분양권 거래량이 다소 줄어드는 분위기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1월은 겨울 이사 비성수기지만 전국에서는 2만4751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는 2000년 이후 1월 기준으로 최대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3224가구, 지방 1만1527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 입주물량이 크게 늘며 올 1월과 비교하면 9102가구나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3658가구, 성북구 보문동6가 보문파크뷰자이 1186가구, 송파구 장지동 위례중앙푸르지오(1·2단지) 311가구 등 525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에서는 김포시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1차 3481가구와 성남시 창곡동 위례아트리버푸르지오(1·2단지) 214가구 등 7970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 과학마을청아람 895 가구 등 3235가구가 입주한다.

부산은 동래구 사직동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 1064가구, 연제구 연산동 센텀리버SKVIEW 529가구 등 2014가구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이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광주 1410가구, 울산 867가구, 제주 685가구, 경남 682가구, 전북 645가구, 충북 603가구, 충남 573가구, 경북 421가구, 대전 392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