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지원자 30%는 기본 예의 부족한 무개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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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지원자 30%는 기본 예의 부족한 무개념형”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12.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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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가 뽑은 올 하반기 최악의 지원자는 ‘무개념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 기업 181개사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신입 채용에서 최악의 지원자 유형을 조사한 결과 태도 등 기본적 예의가 부족한 무개념형(30.9%)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지원동기가 불분명한 묻지마 지원형(20.4%), 보유 능력보다 요구조건이 과도한 욕심형(16.6%), 열정이나 자신감이 부족한 무기력형(9.9%), 기한 넘겨 제출·면접 지각하는 불성실형(6.1%), 기업정보 등 공부도 안 해온 준비부족형(5%), 입사의지 등을 과장해 어필하려는 포장형(4.4%) 등이 있었다.

전체 중 최악의 지원자자 얼마나 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20%(21%), 10%(19.9%), 30%(15.5%), 50%(12.7%), 70%(7.7%), 60%(6.6%) 등의 순으로 평균 38%였으며 최악의 지원자가 다시 지원할 경우 응답자의 43.6%는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인사담당자들이 선호하는 유형은 다양한 실전 경험을 보유한 능력자형(31.5%)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기업에 대한 애정·입사의지 뚜렷한 애사심형(26%), 직무에 대한 목표가 뚜렷한 목표중심형(22.1%), 보유역량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자기PR형(5.5%), OA능력 등 유용한 기술을 보유한 실속형(3.9%), 재치·언변을 보유한 분위기메이커형(3.3%), 면접 답변을 철저히 준비해 온 철두철미형(2.8%), 업무관련 지식이 풍부한 백과사전형(2.2%) 등의 순이었다.

지원자의 호감여부를 결정할 때는 인성이 더 크다(62.4%)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비슷하다(20.4%), 직무역량이 더 크다(17.1%) 순이었다.

전체 중 최고의 지원자 비율은 10%(66.9%), 20%(14.9%), 50%(6.1%), 30%(3.3%), 0%(3.3%) 등의 순으로 평균 1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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