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에 ‘자율주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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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에 ‘자율주행’ 선정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12.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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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쏘울 EV 자율주행차.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로 ‘자율주행’이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9~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투표 이벤트 ‘2016 현대자동차그룹 콘텐츠 어워드’ 결과 자율주행이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콘텐츠 어워드’는 미래를 주도해 나갈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처음 실시됐으며 올해 소개된 8가지 신기술 중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에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8가지 신기술은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수소전기차, 전기차, 웨어러블 로봇, 내진용 철강재, 초장대교량 기술, 자기부상열차 등이다.

자율주행은 32만명이 투표해 총 7만591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자율주행은 지난 8월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기아차 쏘울 EV 자율주행 차량이 스스로 주차를 시연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위(6만676표)는 커넥티드 카로 자동차가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시대를 예고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3위(5만3552표)는 수소전기차가 차지했다.

4위(5만3202표) 전기차는 지난 11월 1회 충전으로 351km를 주행하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주행 영상이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0만뷰를 기록했으며 5위(3만279표)에는 아이언맨 수트로 불리며 미래 운송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 중인 웨어러블 로봇이 뽑혔다.

이밖에도 6위(2만7533표)에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현대제철의 내진용 철강재 개발 기술이 뽑혀 안전 관련 신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인시켰고 7위(2만816표)는 세계 최장 길이의 다리를 연구하는 현대건설의 초장대교량 기술이 선정됐다.

현대로템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개발 기술은 8위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커넥티드 카, 자율주행, 친환경차 등 더 많은 고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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