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에 대한 교환·환불 혜택을 종료하고 사후 지원도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그 동안 진행해오던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과 관련해 제공하던 모든 혜택을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이후에는 액정 파손을 포함한 서비스와 보안 패치 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제품 사후 지원도 중단된다.
다만 갤럭시 노트7 회수율이 90%를 넘어서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을 포함한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검토하고 있다.
이미 회수율 90%가 넘어선 미국·유럽 등에서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배터리 충전 제한 조치를, 뉴질랜드·호주·캐나다 등에서는 네트워크 접속 차단 등 추가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공되던 모든 혜택이 종료돼도 미처 교환·환불을 받지 못한 고객을 위해 구매처에서 교환·환불은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매처 방문이 어렵거나 원하는 제품이 없는 고객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도 환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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