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이륜차 대당 250만원 지원…132만~395만원에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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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이륜차 대당 250만원 지원…132만~395만원에 구입 가능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2.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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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285대를 보급한다. 지난해 목표수량 105대보다 2.7배 이상 많은 규모다.

서울시는 올해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완료한 6종의 전기이륜차에 대해 차종에 상관없이 대당 250만원의 보조금을 균등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차와 달리 충전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일반 전기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면 쉽게 완충할 수 있다.

또한 하루 40㎞ 주행 시 연간 연료비가 엔진 이륜차의 1/10 수준인 7~8만원에 불과하다.

▲ <자료=서울시>

서울지역에 주소가 등록된 일반시민, 법인, 배달업소 등 누구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 제작사를 통해 구매 신청을 하면 된다.

생산 및 재고현황, 가격, 성능 등 차량에 대한 정보는 제작사에 유선 또는 방문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구입 신청서, 주민등록등본(사업자등록증) 등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도 제작사로 제출하면 된다.

차량 가격은 382만~645만원으로 보조금 250만원을 받을 경우 대략 132만~395만원만 부담하면 전기이륜차를 운행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로 선착순 접수한다.

정미선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는 전기이륜차는 뛰어난 경제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부담 없이 구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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