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이익 1조1038억원…전년比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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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이익 1조1038억원…전년比 24.7%↑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2.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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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프리미엄 OE(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15년보다 24.7%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연결 경영실적 기준 지난해 매출 6조6261억원, 영업이익 1조103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1년 전보다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24.7% 증가한 실적이다.

▲ <자료=한국타이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 늘어난 1조6150억원, 영업이익은 0.3% 늘어난 2398억원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에 지속적인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왔다”면서 “이에 따라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도 증가해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겨울용 타이어를 포함한 유럽에서의 교체용 타이어 판매와 미주·중국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증가해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전체 타이어 매출액 중 초고성능 타이어 비중은 34.5%를 차지했다.

4분기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0.7%포인트 증가해 총 매출액의 33.5%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2217억, 영업이익 1조1016억을 목표로 주요 시장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 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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