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규제 신고센터 운영…시민·기업 불편사항 누구나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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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규제 신고센터 운영…시민·기업 불편사항 누구나 신고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2.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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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기업이나 시민이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규제 사항을 혁신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규제 신고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구청 민원실과 50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규제 신고센터를 정비해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의 각종 규제를 가까운 곳에서 신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민의 출생에서 노인생활까지 생애 주기별 규제 개선 과제와 기업 규제 등의 내용을 창구에 비치된 ‘규제 애로 건의 신고서’에 적어 내면 된다.

교통·자동차, 상·하수도, 의료·복지, 소음·생활민원, 생활체육 등 시민 생활환경 불편 과제를 비롯해 창업 활성화, 공중위생, 소상공인 기업규제 등이 주요 신고 대상이다.

찾아가는 규제 신고 창구도 운영한다. 이날 오후 2~6시 중소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린 성남산업진흥재단을 찾아가 7층 대강당 행사장 입구에 ‘성남시가 듣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규제 신고 부스를 차려놨다.

200여곳 업체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시는 경제활동에 규제가 되는 사항과 기업 환경개선에 관한 의견을 현장 접수했다.

성남시가 부과하는 각종 고지서 뒷면에는 규제 신고센터 안내 문구를 넣어 발송할 계획이다.

윤병성 성남시 규제개혁팀장은 “규제 신고센터 정비는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제한하는 각종 규제·애로 사항과 숨어있는 생활 속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현장 맞춤형 규제혁신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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