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첫 정기총회, “차별 없는 초등교육” 본격 활동
상태바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첫 정기총회, “차별 없는 초등교육” 본격 활동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2.22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21일 서울 동빙고동 SK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열린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의 첫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차별 없는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 전문가들이 힘을 모은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1일 서울 동빙고동 SK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첫 정기총회를 열었다.

방과후학교 교육 콘텐츠 연구개발·보급 사업을 통한 공교육 활성화와 취약계층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설립된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월 교육부 인가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날 조합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교육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CI ‘CLASS FACTORY’를 발표하고 제휴 효율과 강사 역량 강화를 통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 캠프 및 자유 학기제와 교재 및 교구 유통사업을 통한 신규 수익사업 발굴 등의 추진 내용을 담은 2017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조합 운영 및 사업 방향을 조합원들과 공유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조합은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9개의 조합원들과 함께 조합 내 교육 콘텐츠 생산∙공급∙소비 체계를 현실화해 교육 콘텐츠 사업과 조합의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조합원은 SK행복나눔재단, 마블러스, 서울·대구·울산·부산 행복한학교재단, 사회적 기업 호남대 랄랄라스쿨 및 미담장학회 등으로, 마블러스에서 개발한 교육 콘텐츠가 서울·대구·울산·부산 행복한학교재단, 호남대 랄랄라스쿨과 미담장학회의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구조다.

SK행복나눔재단은 조합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식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날 총회에서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발굴된 우수 콘텐츠가 조합원들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전국적인 규모로 서비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