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광주광역시서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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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광주광역시서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작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3.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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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이 광주광역시에서 실시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광주시청 앞 문화광장에서 환경부, 광주광역시 등과 함께 ‘친환경 수소·전기자동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고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제이카는 현대차 투싼ix 수소전기차 15대와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기아자동차 쏘울 EV 등 27대를 투입해 오는 3월 말부터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020년까지는 카셰어링 서비스 규모를 300대까지 확대해 친환경자동차를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시범사업에 활용되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에 4가지 차량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반 신기술을 시범 적용했다.

이번에 적용된 IoT 신기술은 현대차 사내벤처가 개발한 기술로 예약 고객을 인식해 도어 핸들 부위를 2회 노크하면 차량 잠금이 해제되는 ‘낙낙(Knock knock) 도어락’, 운전자가 최초 이용 시 저장한 시트 포지션과 사이드 미러 위치를 추후 차량 이용 시 자동으로 적용하는 ‘스마트 메모리 시스템’, 광주광역시 지역 터널 통과 시 자동으로 차량 윈도우가 닫히고 열리는 ‘액티브 터널 모드’, 차량 이용자가 차량에서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질 때 자동으로 도어가 잠기는 ‘세이프 도어락’ 등이다.

이 기술들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 누구나 제이카 전용앱과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가 공유경제 모델인 카셰어링 사업과 시너지를 내게 돼 기쁘다”면서 “국내 친환경차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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