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로보킹, 글로벌 시장 진출 7년 만에 누적 10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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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보킹, 글로벌 시장 진출 7년 만에 누적 100만대 판매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3.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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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로봇청소기 ‘로보킹’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에 진출한 지 7년 만이다.

LG전자는 2003년 4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로보킹은 2010년 유럽을 시작으로 2011년 아시아·CIS·중동·북미 등의 40여개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해 왔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60%에 육박하는 등 글로벌 판매량은 계속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로봇청소기로 지난해 상반기 기준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넘었다. 러시아, 호주, 대만 등에서는 로봇청소기 시장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2003년 국내 최초 초음파 장애물 센서와 2009년 세계 최초로 위·아래에 2개의 카메라를 적용한 ‘듀얼아이’, 2011년 세계 최초로 제품의 앞·위·아래에 3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트리플아이’와 음성인식 기능, 2012년 원형 디자인을 탈피해 청소 편의성 높인 사각 디자인 등을 적용하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

또한 모터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탑재된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하고 있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LG ‘로보킹’은 콩이나 씨리얼 부스러기와 같은 큰 먼지도 제거할 수 있다.

로보킹은 국내에서 창덕궁의 마루를 청소하거나 축구 대회에서 축구공을 골대 안으로 집어 넣으면서 인기를 얻었다. 서울 남산 타워 꼭대기에서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깨끗이 청소하는 ‘극한도전’ 영상도 한국·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호주에선 블럭버스터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와 손잡고 ‘유령도 빨아들일 수 있는’ 로보킹의 강력한 흡입력을 재치 있게 전달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전무는 “청소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갖춘 혁신적인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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