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15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2017 영업·마케팅 정책설명회를 열고 ‘크루젠(CRUGEN) HP71’과 ‘엑스타(ECSTA) PS71’ 등의 신제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크루젠(CRUGEN)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 제품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타이어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사이드월(sidewall)에는 프리미엄 홀로그램(hologram) 기법을 통해 고급스러운 외관 및 세련된 표면 질감을 구현했다.
도심형 CUV 차량 규격에는 길이가 다른 피치(Pitch·동일한 타이어 패턴의 간격) 수 증가를 통해 컴포트 성능과 소음 분산 기술 강화에 주력했고 고성능·고하중 SUV 차량에는 입체 사이프(Sipe·트레드 블록 표면의 미세한 홈) 적용, 숄더부 블록 강성 설계를 통해 핸들링과 내구력을 향상시켰다.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력을 향상시켜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높임으로 빗길과 눈길에서도 안전하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16~20인치로 총 28개 규격이 출시되며 개당 가격은 20~30만원선이다.
엑스타(ECSTA) PS71은 고성능·고출력 차량이 가진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해내기 위한 타이어다.
견고한 블록 강성 설계와 극대화된 젖은 노면 접지력이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가능하게 하고 각 리브(원주 방향을 따라 여러 개 홈이 있는 형태)별 최적 형상 설계를 통해 안정된 고속 주행을 가능케 했다.
사이드월에는 깃발을 연상시키는 플래그 아이콘을 적용해 고성능 스포츠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오는 4월부터 17~20인치까지 총 24개의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RE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승차감과 핸들링, 스노우 성능 등 모든 면이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주행 안정성과 정숙성을 구현한 새로운 프리미엄 타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