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리점, 포켓몬고 체육관·포켓스탑 변신…이용데이터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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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대리점, 포켓몬고 체육관·포켓스탑 변신…이용데이터 무료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3.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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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들이 T월드 서울시청점 앞에서 공동 마케팅 실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은 세계적인 위치기반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 공동제작사 나이언틱, 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1일부터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켓몬고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걸어 다니며 화면 속에서 출몰하는 포켓몬을 잡는 게임으로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6억5000만건이 다운로드 됐다.

전국 4000여 곳의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은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게임 속에서 ‘포켓스탑’, ‘체육관’으로 바뀐다.

포켓스탑은 포켓몬을 잡는 못스터볼 등 필수 아이템을 획득하는 장소이며 체육관은 이용자끼리 포켓몬으로 대전을 벌이는 장소다.

SK테렐콤 관계자는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이용자는 포켓스탑, 체육관을 찾기 어려워 게임 이용에 제한이 많았다”면서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SK텔레콤 가입자들은 오는 6월말까지 포켓몬고 게임 이용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포켓몬고 게임 아이템을 처음 구매하는 SK텔레콤 가입자도 ‘100포켓코인’(한화 1210원·부가세포함) 증정 이벤트도 선착순 3만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은 나이언틱과 포켓몬코리아와 향후에도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과 5G 기반의 증강현실 기술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AR 생태계 조성을 위해 ‘T real AR 플랫폼’ 등 자체 핵심 기술을 개발 하고 투자를 진행한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나이언틱의 AR 콘텐츠 운영 노하우와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국내외 유수기업들과 개방하고 협력해 의미 있는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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