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인구 5171만명…3명중 1명 40~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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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인구 5171만명…3명중 1명 40~50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3.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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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인구의 17.0%가 40대로 가장 많고 50대는 16.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30대 14.5%, 20대 13.0%, 10대 10.5%, 60대 10.5% 순이며 70대 이상은 9.3%였다.

2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2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1만2221명으로 1월말보다 7889명(0.02%) 늘었다. 작년 같은 기간 늘어난 1만3827명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20만6921명(99.02%), 거주불명자가 45만7507명(0.89%), 재외국민은 4만7793명(0.09%)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35만2287세대로 1월 2131만2864세대보다 3만9423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2명이다.

전달과 비교할 때 경기(1만2646명), 세종(2661명), 충남(2518명), 제주(1348명) 등 7개 시도의 주민등록 인구는 늘어난 반면 경북(2474명), 경남(1799명), 울산(1699명), 전남(1583명), 전북(1343명) 등 10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시·군·구의 주민등록 인구는 전달보다 경기 화성(5148명), 김포(3977명), 서울 강동구(2850명), 대구 달성군(2496명) 등을 포함해 전체 시군구 226개의 31.9%인 72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반면 경남 창원(1499명), 경기 과천(1239명), 광명(1224명), 서울 노원구(1110명), 경기 안산(1069명), 서울 영등포구(975명) 등 154개(68.1%) 지역의 주민등록 인구는 감소했다.

주민등록 인구는 2008년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144만9002명), 인천(25만1570명), 충남(16만5340명), 세종(15만6074명) 등 13개 시도에서는 늘었지만 서울(26만9415명), 부산(6만9099명), 전남(1만8203명), 대구(8146명) 4개 지역은 줄었다.

울산(5만7550명), 광주(4만5825명), 대전(3만2982명), 경북(2만2398명)은 2008년보다 주민등록 인구가 증가했지만 대전은 2014년부터, 광주는 2015년부터, 울산과 경북은 2016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시·군·구 주민등록 인구가 2008년에 비해 많이 증가한 곳은 경기 화성(20만292명), 용인(17만5711명), 남양주(15만6599명) 등의 순으로 총 92개 지역(전체 시군구 226개의 40.7%)인 반면 인구가 감소한 곳은 서울 노원구(5만289명), 영등포구(3만9035명), 광주 북구(3만4130명) 등 134개(59.3%) 지역이었다.

2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의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17.0%로 제일 많고, 50대 16.4%, 30대 14.5%, 20대 13.0%, 10대 10.5%, 60대 10.5% 등 순이다. 서울·경기를 포함한 9개 시도는 40대가 제일 많고 부산, 강원, 충북, 경북 등 7개 시도는 50대가 많았으며 세종은 30대 인구 비율이 가장 높았다.

만19~20세 인구는 134만6743명으로 경기(25.1%)와 서울(18.0%)이 43.1%를 차지했다.

2008년부터 올 2월까지 주민등록 인구의 연령 분포는 만0세에서 14세 비율은 2008년 17.2%에서 올 2월 13.3%로 줄었고 만15세에서 64세는 73% 전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만65세 이상은 2008년 10.2%에서 올 2월 13.7%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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