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공공근로일자리 4616개 제공…15~26일 참여자 모집
상태바
서울시, 하반기 공공근로일자리 4616개 제공…15~26일 참여자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5.02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7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간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 자치구 사업현장에서 정보화 추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등의 일을 한다.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시 3만9000원, 식비 1일 5000원 등으로 월 평균 약 110만원(식비· 주․연차수당·4대보험료 포함)이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사람,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등이다.

또 신청자 본인과 그 배우자, 가족의(주택·부동산·건축물)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면서 소득이 있더라도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재산이 2억원을 초과해도 대출이나 빚이 있는 경우 이를 공제한 금액이 2억원 미만이면 신청가능하다.

서울시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시 신청자의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 등의 선발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자격요건 및 제출서류, 신청방법 등은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공공일자리를 발판으로 민간일자리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공근로 참여 중 취업교육을 받을 경우 1일 3~6시간 근로로 인정해주고 있으며 반기별로 별도의 취업지원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일자리전문기관의(중소기업연수원 위탁교육) 취업능력향상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공공근로 사업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니 만큼 근로를 하지 못하는 공백을 최소화해서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