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 숍인숍 형태 중고폰 매장 오픈 …아이폰5 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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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 숍인숍 형태 중고폰 매장 오픈 …아이폰5 9만9000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5.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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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이 자원 재순환 매장을 운영하는 마켓인유와 리커머스 사업 협력에 나선다.

착한텔레콤은 사업마켓인유와 숍인숍 형태의 중고폰 매장 ‘착한전파사’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리커머스란 중고 제품의 교환과 보상판매 등을 일컫는 경제 용어로 전 세계적인 불황과 자원 재순환의 사회적인 트렌드로 나타난 현상을 말한다.

마켓인유는 2011년 서울대학교 중고 거래장터 ‘스누(SNU) 마켓’을 기반으로 성장하며 지역 기반 자원 재순환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서울시내에 망원역점과 서울대점, 2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마켓인유는 착한텔레콤과 협력해 숍인숍 매장인 ‘착한 전파사’를 오픈했고 향후 소비자의 반응을 살핀 후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착한전파사는 중고폰 뿐만 아니라 리퍼폰, 중고태블릿, 휴대폰 액세서리 등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오픈 기념으로 중고 아이폰5를 9만9000원에 책정했고 30여 종의 중고폰과 중고태블릿을 전시해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고폰 구매자가 알뜰폰사업자인 ‘kt 엠모바일’의 유심(USIM)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중고폰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착한전파사는 중고폰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했다”면서 “향후에는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숍인숍 형태의 중고폰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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