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 출시…소비자가격 1억27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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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 출시…소비자가격 1억2780만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5.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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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딜락의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의 전측면. <캐딜락 제공>

캐딜락이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 신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오늘(1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1세대 출시 이후 새로 출시된 4세대 모델로 대담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최첨단 사양을 기반으로 프레스티지 SUV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파워를 자랑하는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으며 탭시프트 기능이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와 초당 1000회에 걸쳐 노면 상태를 감지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 시스템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또한 요트나 캐러반 등을 끌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 패키지를 통해 최대 3765kg의 강력한 견인능력을 제공한다.

이밖에 전방 충돌 경고·차선 변경 시스템, 좌석 진동을 통해 안전 경고를 알리는 햅틱 시트, 차량 주변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라운드 비전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 캐딜락의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의 실내. <캐딜락 제공>

12인치 풀-컬러 그래픽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8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이 포함된 16스피커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시스템,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도 갖췄다.

블랙 레이븐, 블루 메탈릭, 래디언트 실버, 크리스탈 화이트 등 총 8가지 외장 컬러로 출시되며 젯 블랙, 코나 브라운, 셰일 등 3가지 종류의 인테리어 컬러가 제공된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1억2780만원(VAT 포함)이다.

지엠코리아 김영식 캐딜락 총괄 사장은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최첨단 기술력과 장인 정신이 함축된 모델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치 않은 초호화 플래그십 SUV”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강화된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고 판매실적 견인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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