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소폭 상승…세월호 이전 회복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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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소폭 상승…세월호 이전 회복은 ‘아직’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6.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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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급락했던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6월 107로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년~2013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구성지수의 기여도>
  13.10월 11월 12월 14.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소비자심리지수 106 107 107 109 108 108 108 105 107
(전기 대비 지수차)1) 4.4 1.3 △0.6 2.2 △0.9 0.4 0 △3.6 2.3
구 성 현재생활형편 0.5 0.2 0 0.2 0 △0.5 0.5 △0.5 0.2
지수의기여도 생활형편전망 0.9 0.2 △0.2 0.4 0 0 0 △0.4 0.4
(p) 가계수입전망 1.4 0 0.4 0.4 △0.4 0 △0.4 0 0.4
  소비지출전망 1.2 0.3 △0.3 0.9 △0.6 0.3 △0.3 △0.6 0.6
  현재경기판단 0.6 0.3 △0.3 0 0.1 0.3 0.3 △1.3 0.3
  향후경기전망 △0.2 0.3 △0.2 0.3 0 0.3 △0.1 △0.8 0.4
주 : 1) 전기와 지수 차이를 소수 첫째자리까지 표시

올해 소비자 심리지수는 1월 109에서 2월부터 1포인트 하락한 108을 유지하다 세월호 참사로 5월에는 105로 3포인트가 급락하며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2포인트 상승하며 세월호 참사 영향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92로 1포인트 상승했으며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CSI는 101로 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과 소비지출전망CSI도 102와 110으로 각각 1포인트, 2포인트씩 상승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CSI는 79로 3포인트 상승했지만 세월호 참사 이전인 91에 비해서는 12포인트나 낮았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향후경기전망CSI는 98로 4포인트, 취업기회전망CSI는 93으로 2포인트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는 99로 3포인트 하락했다.

1년 후 물가수준전망CSI는 135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주택가격전망CSI와 임금수준전망CSI는 각각 113, 118로 변화가 없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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