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표시등에도 디지털광고…내일부터 대전서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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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표시등에도 디지털광고…내일부터 대전서 시범사업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5.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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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디지털옥외광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6월1일부터 대전광역시에서 ‘택시표시등 디지털광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200대 택시표시등 양면에 총 32개의 다양한 광고가 가능하게 된다.

행자부는 택시 200대에서 광고를 표출할 경우 연평균 2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디지털 매체 운영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약 50여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사업이 활성화 될 경우 디지털광고 운영체계 등 소프트웨어 기술의 해외수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뉴욕 500대, 라스베가스 500대의 택시가 표시등 광고를 하고 있으며 영국(런던 700대), 중국(상하이·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택시표시등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택시표시등 디지털광고 시범사업의 추진으로 디지털광고에 대한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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