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케이웨더와 IoT 기반 공기질 측정기 설치·서비스 제공
상태바
KT, 케이웨더와 IoT 기반 공기질 측정기 설치·서비스 제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6.04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외식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에 설치된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케이웨더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내외 공기질 측정이 가능한 학교전용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경기도 양주시의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외식고등학교 21개 교실과 학교 운동장에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하고 24시간 365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생활가스(VOCs), 이산화탄소(CO2), 소음 등의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

공기질의 상태를 확인해 미세먼지 측정수치가 나쁨으로 나올 경우 도교육청이 배포한 고농도미세먼지 대응 실무 메뉴얼에 맞춰 야외 활동과 교실환기를 중단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등의 절차를 따른다.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전국의 많은 초·중·고등학교는 공기청정기가 없거나 공기질을 측정해 실시간 대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다.

특히 시간단위로 야외 체육 활동이 많은 초·중·고등학교는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야외활동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학교 실내외에 공기측정기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스마트공기질 관리 솔루션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력 향상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한국외식고등학교는 기대했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은 “향후 교실의 공기질이 나쁘면 공기청정기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는 등 ICT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