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운전면허시험장, ‘여권·국제운전면허 원스톱서비스’ 3년 만에 4400건 돌파
상태바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여권·국제운전면허 원스톱서비스’ 3년 만에 4400건 돌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9.04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송파구청 여권 창구.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제공>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관할 구청과 시행한 ‘여권·국제운전면허 원스톱서비스’가 시행 3년 만에 누적 이용건수 4400여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모두를 신청하려면 구청과 함께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따로따로 방문해야 했지만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구청에서 여권발급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9월 송파구청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강동구청, 2016년 4월과 6월에는 성동구청과 광진구청으로 확대하여 시행 중에 있다.

구청(송파·강동·성동·광진)에서 국제운전면허증 신청 시 운전면허증과 사진1매(여권사진과 동일), 8500원 현금 수수료가 필요하며 수령은 여권을 교부받을 때 함께 교부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시행일인 2014년 9월부터 2017년 8월 말까지 총 4389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내년 초에는 누적 건수가 5000건을 돌파할 것으로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예상했다.

▲ 월별 원스톱서비스 이용현황.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제공>

올해 1~8월 현황을 살펴보면 1230건으로 1년 전보다 62건이 더 많았고 전반적으로 이용자 분포는 고르게 나타났다. 월별로는 3월(188건)과 5월(168건)이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이는 날씨가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 행락철을 맞아 해외방문객의 수요가 절정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7월 이용자 수가 주춤했던 것과 달리 가을 행락철을 앞둔 8월에 전월보다 36건 증가해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 기간인 9~10월에는 이용자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는 9월 말부터 유례없이 긴 황금연휴 시작되면서 이달 초부터 이용건수가 급증할 것으로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내다봤다.

김선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장은 “한 번에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교부받을 수 있어 원스톱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기간을 앞두고 이용자 급증에 따른 발급지연 등 업무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